[불우어린이에 온정을] 이태승·전북

태승이는 전북 군산에서 이모 할머니·이모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이입니다. 태승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릅니다. 다만 어머니가 미혼모로 태승이를 출산한 뒤 친척에게 맡기고 연락이 거의 두절된 상황입니다. 가끔 연락이 오긴 하지만 태승이의 안부를 묻는 내용일뿐 경제적 지원은 없습니다. 이모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태승이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모할아버지는 목회자이며 이모할머니는 장애인공동체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승이는 2011년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랍니다.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태승이는 학업우수상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또 한자시험 등의 각종 부문에서도 수 많은 상을 받은 똑똑한 아이입니다. 야무지고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믿음직한 아이로 인정받습니다. 종이접기가 취미인 태승이는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워싱턴·볼티모어 한인사회에서 태승이를 후원해주실 분은 안계시는지요.

2011-05-30

"우리의 미래 지키는 보람찬 일, 불우 어린이 돕기 적극 동참을"

어린이를 흔히 '우리의 미래'라고 말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어른은 자신을 위한 투자와는 달리 어린이들의 '현재 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6일 본사를 내방한 한국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보람찬 일이다. 이 일을 통해 모두가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며 LA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불우어린이 돕기 동참을 당부했다. 어린이재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복지 전문재단이다. 지난 1948년 해방 직후 어려운 실정에 처한 한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미국의 기독교아동복리회(CCF)의 한국지부를 시작으로 1976년 한국어린이재단으로 자립 꾸준히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한국 중앙일보의 편집국장과 사장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등을 지낸 언론계 인사다. 그는 2004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포럼의 회장직을 맡아 자원봉사 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어린이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해 8월부터 회장직을 맡아 불우어린이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CFA) 회의에 참석하기 전 LA를 방문했다. CFA의 12개 회원기관의 집행위원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그는 국제사회 차원의 불우어린이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에 앞서 LA를 방문한 것은 더 많은 한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그에게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일은 개인의 행복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해외에 사시는 한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누군가를 돕고 싶어도 어떻게 도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이들에게 오랜 기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은 어린이재단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불우어린이 돕기에 참여 중인 700여 남가주 후원회원들에겐 고마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남가주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해외 25개 후원회 가운데 남가주와 샌프란시스코 후원회가 해외 모금액의 50%를 기여하고 있다. 후원 방식의 변화를 알리는 것도 이번 방문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이제까지 해외 후원 방식은 한 기부자가 한 명의 아이에게 기부금을 보내는 '결연후원' 방식이었다. 하지만 후원금 납부가 비정기적일 경우 후원금을 받는 어린이 쪽에서 보면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재단은 이 같은 문제를 예방키 위해 후원금을 한 곳에 모아 정기적으로 돈을 보내는 '프로그램 후원'으로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이날 어린이재단은 어린이 복지에 대한 본지의 공로를 기려 LA중앙일보 고계홍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진호 기자

2011-05-06

[불우어린이에 온정을] 유지수…인천시 강화

받는 사람 보다 주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불우아동을 돕는 일을 시작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절망감에 괴로워하던 어린 생명들이 희망을 되찾는 것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새삼 되새기곤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불우아동과의 결연을 통해 삶의 기쁨을 새롭게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워싱턴후원회(담당자 곽노은) nounkwak@yahoo.com ◇문의전화: 571-228-9675 ◇수표보내실 곳:KWF (Child Fund:어린이재단) 서울시 중구 무교동 95. 우편번호 100-170 ----------------------------------------------------------------------------------- 지수는 인천시 강화군에서 조부모님, 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수의 아버지는 금융기관의 기사로 근무하던 중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후, 빚을 갚지 못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버지의 가출 이후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이혼하고 가출해 연락이 없는 상황입니다. 조부모님은 몸이 불편해 근로 능력이 없어 정부지원금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수의 언니는 할머니가 엄마인줄 알고 자라왔으며, 할머니인줄 알면서도 가끔은 엄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지수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수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부도 아주 열심히 하고 특히 과학을 좋아하여 장래에 과학자나 과학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2011-03-14

[불우어린이에 온정을] 박상민…부산시 사상구

받는 사람 보다 주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불우아동을 돕는 일을 시작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절망감에 괴로워하던 어린 생명들이 희망을 되찾는 것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새삼 되새기곤 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불우아동과의 결연을 통해 삶의 기쁨을 새롭게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워싱턴후원회(담당자 곽노은) nounkwak@yahoo.com ◇문의전화: 571-228-9675 ◇수표보내실 곳:KWF (Child Fund:어린이재단) 서울시 중구 무교동 95. 우편번호 100-170 ----------------------------------------------------------------------------------- 상민이는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외가 식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상민이의 부모님은 아버지의 알콜중독 증세로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했으며, 부모님 이혼 후 어머니가 아동을 양육해 왔으나 결혼 초부터 아버지의 잦은 폭행에 시달린 충격 때문에 정신 질환을 앓게 돼 1998년부터 양산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고 있는 중입니다. 상민이가 함께 생활 하고 있는 외가 또한 정부 지원으로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형편이라 어머니가 병이 호전돼 정상적인 근로가 가능할 때까지 아동을 계속 보살피기가 매우 힘든 실정입니다. 상민이는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초등학교 때 교내포스터 그림그리기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고, 미래에 상담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 어머니를 매우 그리워하나 밝은 성격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2011-02-07

[불우어린이에 온정을] 이대용 인천 서구

대용이는 인천시 서구에서 조부모님, 형과 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용이의 아버지는 사업을 하다 IMF영향으로 부도가 난 후 개인택시 사업을 하였으나, 많은 부채를 떠안고 사업도 어렵게 되자 결국 자살하였습니다. 그 후 대용이 어머니는 재혼하기 위해 아이들을 조부모에게 맡기고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시각장애1급 장애인으로 근로능력이 없고 지금까지는 할아버지 혼자 청소용역회사에 다니면서 얻는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가며 양육비를 충당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용이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성적이 최상위권입니다. 스스로도 열심히 공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교우관계도 좋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몸이 불편한 조부모님께도 효도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장래희망은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2010-12-20

[불우어린이에 온정을] 강성진 인천시 남구

성진이는 인천광역시 남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형과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성진이의 어머니는 컴퓨터 채팅에 중독 되어 가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다가 2002년에 가출한 뒤 전혀 소식이 없고 아버지는 사업을 하기 위해 2004년 중국으로 갔다가 그 곳에서 사고를 당하여 사망했습니다. 그 후로 성진이 형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현재 할아버지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주차관리직으로 일해 월 7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으나 할머니의 기관지 및 폐 관련 질병으로 인한 주기적인 병원 치료와 입원으로 성진이 형제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감당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성진이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성진이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학교에서도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손재주가 좋고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룬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니진 않지만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며 열심히 공부한다고 합니다. 멀리 놀러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형과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2010-12-13

[불우어린이에 온정을] 김은진 제주도 제주시

은진이는 제주도 제주시에서 언니, 고모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은진이의 아버지는 하는 사업마다 잘 되지 않아 전 재산을 잃게 되었고 일본으로 돈을 벌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습니다. 은진이의 어머니는 남편의 계속되는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6년 전 가출하였으며 연락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가출 이후 은진이는 고모 댁에서 생활하였으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2005년도부터는 숙부 내외와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나 숙부 집 또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현재는 고모부와 다시 살고 있습니다. 은진이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요리에 소질이 있어 장래 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은진이는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관광관련 자격증공부(조주기능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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